정해인=로맨스 최적화 배우? 생애 첫 빌런 연기가 준 반전

来源:3377TV人气:540更新:2024-09-20 15:01:19

사진=CJ ENM

[뉴스엔 박아름 기자] 정해인의 새로운 얼굴이 통했다.

배우 정해인은 영화 ‘베테랑2’로 전에 없던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며 관객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.

사진=CJ ENM

지난 9월 13일 개봉한 ‘베테랑2’(감독 류승완)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(황정민 분)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(정해인 분)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 범죄수사극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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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베테랑2’에서 정해인이 연기한 박선우는 범인을 잡겠다는 열정이 가득한 신입 형사로, 서도철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내며 팀 막내로서 역할을 수행하지만, 어딘가 모르게 의뭉스러운 모습을 드러내며 묘한 긴장감을 더했다.

정해인은 생애 첫 빌런 캐릭터인 박선우 역할을 완벽히 소화하며 ‘베테랑2’의 관전 포인트를 만들어냈다. 특히 정해인은 눈빛과 목소리만으로 다양한 장면을 표현해야 하는 순간에도 세밀한 연기로 여러 감정들을 그려내며 ‘동공연기’ ‘안광연기’ 등 수식어를 탄생시켰다. 무엇보다 정의와 신념 사이, 그 무언가를 쫓는 박선우 캐릭터를 연기하며 드러나는 눈빛이나 표정, 말투, 몸짓 등은 지금까지 정해인에게서 본 적 없는 모습이기에 시종일관 관객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했다.

사진=CJ ENM

정해인은 류승완 표 액션도 완벽히 소화해 냈다. 보는 이들까지 뼈가 아플 정도로 리얼하다고 해서 만들어진 ‘정형외과 액션’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정해인은 현실감 넘치면서도 화려한 액션 연기로 작품의 몰입도를 높였다. 역할을 위해 직접 종합격투기, 주짓수 등 강도 높은 운동을 배웠던 정해인의 노력이 여실히 드러났다는 평가다.

앞서 ‘D.P.’, ‘커넥트’ 시리즈를 통해 실감 나는 액션 연기를 선보이며 장르물을 소화해 낸 정해인은 ‘베테랑2’로 스크린에서 다시 한번 성장을 증명하며 자신의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했다. 또 방송 중인 tvN ‘엄마친구아들’로는 로맨스 장인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어 대중에게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중이다.